[Weekly Golden Glove]9월 1주차
양용호 | 등록 2013-09-10 13:31 | 최종 수정 2013-11-06 15:16
한 주간의 성적을 바탕으로 뽑아보는 Weekly Golden Glove. 선수들의 기록을 살펴보며
각 포지션별로 매주 황금장갑의 주인공을 선정해본다.
  • P
    SK 와이번스 세든
    2경기 12.1이닝 9피안타 3볼넷 16탈삼진 3실점(3자책) 평균자책점 2.19
    SK 에이스 세든은 지난주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등판일 모두 팀 승리를 견인했다. SK 상승세의 마운드 한 축을 담당해 주고 있는 세든은 안정적인 피칭과 2경기 각 8개에 달하는 탈삼진을 선보이며 4강행 마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무엇보다 볼넷이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머릿결 만큼이나 찰랑거리는 깔끔한 투구를 매경기 선사하고 있다.
  • C
    두산 베어스 양의지
    6경기 24타석 22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타율0.227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각 팀 포수 자원의 운용이 매우 유동적이다. 하위권 팀의 경우는 내년을 위해, 상위권 팀은 포스트 시즌을 위해 선수 자원을 아끼지만 두산의 양의지만큼은 지난주 전경기에 출전하며 팀 7연승을 안방에서 진두지휘했다. 타율이 높진 않지만,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결정적인 순간에 타점을 올리는 공격형 포수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 1B
    LG 트윈스 이병규(7)
    6경기 21타석 20타수 8안타(2루타 3) 4타점 타율0.400
    지난주 첫 경기였던 3일(화) SK전에서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쳐내는 것으로 시작해서, 오랜만에 한주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루수로 주로 출전했으나, 경기 후반부에는 좌익수 수비도 병행했다. 4일(수) SK전에서 9회 결승 끝내기타를 때려내며 15일만의 선두 재탈환에 선봉장 역할도 해냈다. 이후 펼쳐진 경기에서도 7일(토) 삼성전을 제외하고 매경기 안타를 때려내며 LG의 선두 수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 2B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
    5경기 24타석 20타수 7안타 2타점 4득점 4볼넷 타율0.350 출루율0.550
    지난해 신인왕의 면모를 다시금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주 우천연기된 1경기를 제외하고 전경기 2루수 1번타자로 선발출장하여 팀득점을 이끌었다. 5일(수)NC전을 제외하고 전경기 안타 역시 기록했고, 볼넷 출루까지 많이 만들어내며 1번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결정적인 역할은 아니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지난주 팀 4승1패의 좋은 성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 3B
    LG 트윈스 정성훈
    6경기 25타석 23타수 10안타(2루타 3) 1홈런 5타점 타율0.434
    지난주 LG의 3번의 승리 중 2번의 승리의 결승타를 때려냈다. 유난히 한점차 승부가 많았던(4번)지난주 경기에서 양질의 타격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단순히 양질의 타점만이 아닌, 6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LG 선두 수성을 이끄는데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주에 이어 2주연속 WGG에 선정되었다.
  • SS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4경기 17타석 17타수 8안타(2루타 3) 2타점 3득점 타율0.470
    지난주 삼성의 4경기에 모두 유격수 선발 출전하여 전경기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삼성이 지난주 3패(1승)에 그치며 1위 자리를 LG에 내놓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본인 타석에서의 역할을 확실히 해주었다. 타석에서의 침착성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정교한 타격이 한참 불을 뿜는 시점이다. 팀타선이 침체된 상황이라 파급력이 적은 것이 안타까울 정도.
  • LF
    두산 베어스 김현수
    6경기 25타석 19타수 8안타(1홈런) 2타점 5득점 6볼넷 타율0.421 출루율0.636
    지난주 치뤄진 6경기에서 일찍이 교체아웃하며 1타수만 채운 7일(토) 넥센전을 제외하고는 전경기 안타를 때려냈다. 여기에 볼넷을 6개나 골라내며 출루율은 6할을 넘겼다. 타점은 적었지만, 꾸준한 출루로 타점 기회를 동료들에게 많이 넘겨주며 다득점에 원동력 역할을 해주었다. 두산 7연승에 초석이 되어준 값진 플레이였다.
  • CF
    한화 이글스 고동진
    6경기 21타석 18타수 10안타 6타점 3득점 타율0.555
    한화의 팀 사정상 유동적인 외야 운영이 많지만, 그 와중에도 가장 많이 중견수 자리를 지키며 외야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지난주 6경기에서 3일(화) 두산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타점을 뽑아내며 팀득점을 이끌고 있다. 주로 1번 타자로 출장함에도 요소에서 타점 능력까지 발휘하며 지난주 팀 승률 5할에 공헌했다.
  • RF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
    4경기 18타석 16타수 5안타 3타점 2득점 타율0.312
    지난주 삼성의 4경기에 모두 출전해 전경기 안타를 때려냈다. 늘 그렇듯, 화려하진 않지만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묵묵히 역할을 해냈다. 지난주 팀 사정이 어려웠기 때문에 굳이 결정적인 활약을 해내지 않아도, 고참격인 박한이의 변함없는 활약은 곧 팀에 힘을 불어 넣었다. 외야에서 투지 넘치는 활약도 동료들에 좋은 귀감이 되었다.
  • DH
    KIA 타이거즈 이용규
    6경기 27타석 24타수 9안타 1홈런 3타점 6득점 4볼넷 타율 0.375
    부상으로 인해 지명타자로 출전중인 이용규는 지난주 6경기에 모두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전경기 안타를 기록했다. 5일(목) 두산전에서는 홈런까지 기록하며 '탑지명타자'의 새지평을 열며 오랜만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타점, 득점에서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고 여전히 끈질긴 타석에서의 승부로 투수들을 괴롭혔다. 이용규는 수술을 위해 8일 경기를 끝으로 시즌에서 아웃됬다.
  • RP
    LG 트윈스 유원상
    4경기 4.2이닝 1승 3홀드 2피안타 0피홈런 1탈삼진 0볼넷 2실점 평균자책점 3.86
    지난주 등판한 4경기에서 모두 승리와 홀드를 챙겼다. 4일(수) SK전에서는 1-1의 동점 상황을 잘 지켜내며 승리투수가 되었고, 팀의 1위 등극에 한 몫 했다. 8일(일) 삼성전에서는 내야안타 등의 불운으로 다소 흔들렸지만, 팀 승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올 시즌 계투진의 강화로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빛을 잃은 모습이었지만, 지난주 정현욱의 공백과 봉중근의 과부하 사이에서 천금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 CP
    LG 트윈스 봉중근
    3경기 3.1이닝 2세이브 2피안타 0피홈런 1탈삼진 3볼넷 0실점 평균자책점 0.00
    지난주 쫄깃해지는 심장을 가장 많이 움켜쥐었을 선수이다. 1위 등극을 위해 잠실 구장의 만원 관중 앞에 선 그였다.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지만, 다음날 반등할 수 있는 역투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결국 선두 고지를 밟았고 8일(일) 삼성전에서는 1위를 지켜내기 위해 1점차를 지켜냈다. 시즌 막바지에 다다르며 더욱 패기를 쏟는 피칭을 선보이며 김기태 감독의 투구수 조절도 관리 받을 만큼 팀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