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LG, 1차전 패배 설욕 ··· PO 전적 1승1패!
기자 양용호 | 사진 LG 트윈스 | 등록 2013-10-18 14:50 | 최종수정 2013-10-21 10:44
[더스포츠=양용호]
LG 트윈스가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의 2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 레다메스 리즈의 괴력투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병규(7)와 오지환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손주인의 희생 번트로 2회부터 1사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서 타석에 등장한 윤요섭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곧이어 박용택이 2루타를 때려 3루 주자 오지환을 홈으로 불러 들여 2-0을 만들었다. 2회에 만들어진 이 점수는 결국 최종 스코어가 되었다.
LG는 이 날 기록한 희생타만 무려 5개에 이를 정도로 득점권에 주자를 많이 내보내긴 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든든한 마운드의 활약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면서 2점의 얕은 리드 속에서도 끝까지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4회까지 노히트노런으로 두산 타선을 완벽히 봉쇄한 리즈는 5회 홍성흔에게 허용한 빗맞은 내야 안타 외에 더이상의 피안타는 허용하지 않은 채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8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9회에 등판한 봉중근 역시 삼자범퇴로 깔끔히 마무리했다. 

이로써 3996일만에 포스트 시즌 승리를 기록한 LG는 반등을 꾀하며 3차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반면 두산은 극심한 빈타에 허덕이며 팀 안타 단 1개만을 기록. 이렇다 할 공격 작업 조차 수행해 보지 못한 채 2차전을 내주었고, 플레이오프 전적은 1-1로 다시 균형이 맞춰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