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프로 스포츠 사상 첫 '7년 연속 우승'
기자 이현우 | 사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 등록 2014-04-04 17:28 | 최종수정 2014-07-22 14:56
[더스포츠=이현우]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승리하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7연패의 새 역사를 썼다.


삼성화재는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8 / 25-22 / 25-22)으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1차전 패배 후 내리 3경기를 따내며 2005년 출범해 10번째 시즌을 맞은 남자 프로배구에서 8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찬란한 역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2007-2008 시즌부터 내리 7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해 한국 프로스포츠에서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7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시즌 우승으로 여자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6연패(2007년 겨울리그~2011-2012시즌)와 어깨를 나란히 한 삼성화재는 이번 시즌에도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바꿔놨다.


이날 62.22%의 공격성공률로 양팀 합해 최다인 30득점을 올린 레오는 기자단 투표 28표 중 26표를 얻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편 4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현대캐피탈은 첫 세트를 따냈지만 아가메즈의 1세트 부상의 여파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한국 프로스포츠 첫 7연패를 달성해서 쑥스럽기도 하고 영광스럽기도 하다"라며 "한 팀에서 오래 감독을 하다보니 성적만큼이나 다른 면에도 모범이 돼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그런 역할까지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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