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만루포' LG, 롯데에 역전승
기자 이현우 | 사진 LG 트윈스 | 등록 2014-04-10 18:29 | 최종수정 2014-07-22 15:37
[더스포츠=이현우]

홈런만 3방이 나오는 팽팽한 승부 끝에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주중 3연전에서 1승을 먼저 가져갔다.


LG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이병규(9번)의 만루홈런과 3안타를 몰아친 박용택의 활약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전날 올 시즌 최장시간 경기인 5시간 4분의 혈투속에 무승부를 기록한 양 팀은 이번 경기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보였다. 1회 손아섭이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4회 초 이병규가 시즌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바로 4회말 강민호가 투런 홈런으로 기세를 다시 가져왔고 박종윤의 적시타로 4-4 동점 상황이 됐다. 하지만 LG는 8회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한 뒤 9회 정의윤의 적시타와 정성훈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달아나며 7-4 승부를 굳혔다.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이 5.2이닝 7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정현욱이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그랜드슬램을 기록한 이병규와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박용택이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롯데는 선발투수 크리스 옥스프링이 7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8회 역전을 허용한 이명우가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로 LG와 롯데는 각각 3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동률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