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다시 시작이다 구자철!
기자 이준호 | 사진 아시아 축구연맹 | 등록 2015-03-27 13:48 | 최종수정 2015-03-27 13:48
[더스포츠=이준호]
‘열정맨’ 구자철이 우즈베키스탄전을 준비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7일(금)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구자철은 지난 호주 아시안컵 조별예선 3차전 호주전에서 팔꿈치 부상으로 낙마한 후 오랜만에 대표팀 소집에 나서게 된다.

구자철은 26일(목) 오전에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부활을 다짐했다. 부상 이후 소속팀 마인츠에서 교체로 출장했던 구자철은 자신의 친정팀들과의 경기였던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골을 기록했고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풀타임 출장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부터 국가대표팀에서 눈에 띄기 시작했다. 당시 중앙 미드필더였던 구자철은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아시안컵 득점왕에 올랐고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하게 됐다. 하지만 주전 경쟁과 감독 교체 등으로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좋은 활약을 펼친 끝에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 병역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하지만 돌아간 볼프스부르크에서 다시 출장하지 못하며 폼이 떨어졌고 지난해 열렸던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 끝에 조별예선 탈락이라는 성적표를받아 들여야 했다. 절치부심 끝에 출전한 아시안컵에서 오만과의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다시 부상의 악령으로 완벽한 명예회복을 하진 못한 상황, 어렸을 적 보냈던 대전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만약 스타팅으로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후반 교체투입과 다음주 열릴 뉴질랜드전에서 구자철이 명예회복에 성공한다면 다시 대표팀의 주축으로 돌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이끌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