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석현준 결승골’ 대표팀, 태국 꺾고 ‘8G 연속 무실점 승리’
기자 허회원 | 사진 대한축구협회 | 등록 2016-03-28 13:00 | 최종수정 2016-03-28 13:00
[더스포츠=허회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태국을 꺾고 새로운 역사를 썼다.

 

대표팀은 27() 오후 9 30(한국시간) 태국 방콕 수파찰라사이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친선경기서 전반 5분 만에 터진 석현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한 대표팀은 ‘8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라는 진기록을 만들며 1978년 기록한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을 깼다. 또한 최다 연속 무실점도 9경기로 늘리며 1970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태국전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레바논(1-0)과 완전히 다른 라인업을 꾸렸다. 4-4-1-1 전형으로 최전방에 석현준을 두고 바로 아래 기성용을 배치했다. 양쪽 측면엔 남태희와 이정협이 나섰고, 중원은 고명진과 정우영이 지켰다. 포백 수비는 박주호-김영권-홍정호-김창수가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대표팀은 전반 5분 만에 벼락 같은 선제골을 만들었다. 중앙선에서 고명진이 찔러준 스루패스를 석현준이 잡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뽑았다. 이후 주도권을 잡고 태국 수비를 더욱 공략한 대표팀은 이정협이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드는 등 리드를 지킨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엔 선수 교체를 통해 전술을 변화했다. 곽태휘와 김기희가 투입되어 포백 수비를 이끌었고, 주세종, 한국영, 이청용이 차례로 들어가 4-2-3-1 전술을 썼다. 하지만 기다리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태국의 간결한 역습에 위기 상황을 맞기도 했다. 다행히 골키퍼 김승규의 슈퍼세이브가 나와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 석현준을 빼고 황의조를 넣은 대표팀은 극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정력의 아쉬움으로 환호하지 못했다. 결국,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경기는 1-0으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