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축구] ‘문창진 멀티 골’ 한국, 알제리전 2연승 질주
기자 정유석 | 사진 대한축구협회 | 등록 2016-03-28 22:08 | 최종수정 2016-03-28 22:08
[더스포츠=정유석]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알제리와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대표팀은 28일(월)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차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5일(금) 1차 평가전 2-0 승리에 이은 또 한 번의 무실점 완승으로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 

1차전에서 4-2-3-1 전형을 실험했던 신태용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3백 전술을 가동했다. 송주훈-박용우-김민재를 수비진에 배치한 가운데 좌우 윙백에는 심상민과 이슬찬이 경기에 나섰다. 중원에는 이찬동과 이창민이 선발 출전했고, 공격진에는 류승우-김현-권창훈이 골 사냥에 나섰다.

선제 득점은 전반 22분에 터졌다. 심상민이 연결한 스로인을 김현이 머리로 떨어뜨렸고, 이를 이창민이 마무리하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전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지며 위기도 있었으나 득점을 통해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다. 

이어진 후반전 한국은 문창진의 연속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13분 만에 김현의 패스를 이어받은 문창진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문창진은 후반 25분 박인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해 이날 경기 멀티 골을 기록했다. 

3골 차의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굳혔지만, 예측 불가능한 변수도 있었다. 후반 34분 박용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빠진 것. 그러나 이미 대표팀으로 넘어온 경기 분위기는 쉽게 바뀌지 않았다. 대표팀은 알제리의  막바지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3-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