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38R 프리뷰] 포항-성남, 리그 최종전에 팀의 생존이 달렸다
기자 이우석 | 사진 포항 스틸러스, 성남 FC | 등록 2016-11-05 06:23 | 최종수정 2016-11-05 06:44
[더스포츠=이우석]
포항 스틸러스와 성남 FC가 리그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5일(토) 오후 3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최종전을 통해 격돌한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 사활이 걸린 경기다. 같은 시각 펼쳐지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FC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패배하는 팀은 강등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 없게 된다. 과연 양 팀의 올 시즌 결과는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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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 팀이 마주할 시나리오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하면서, 양 팀의 분위기는 나란히 하락세다. 최근 4경기서 2무 2패를 기록, 승점 2점을 얻는 데 그쳤다. 그 사이, 강등 위기에 처했던 수원 삼성이 3연승을 달리면서 단숨에 7위로 뛰어올랐고, 인천과 수원 FC 또한 막바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분발하면서 성남과 포항은 승점 동률로 나란히 9위와 10위에 놓이게 됐다.

가능성은 어느 쪽으로도 충분하다. 인천이 승리하지 못하고, 포항과 성남이 무승부를 거둔다면, 두 팀 모두 클래식에 잔류할 수 있다. 그러나 인천이 승리하고, 양 팀 또한 승부가 어느 쪽으로 갈린다면, 패배한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자력으로 클래식 잔류를 결정 할 수 있는 만큼, 오는 경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양 팀의 맞대결은 한 달 만에 다시 찾아왔다. 지난 10월 2일 정규리그 최종전 격돌에서 포항이 4-1 대승을 챙겼는데, 이는 포항이 거둔 마지막 승리이며, 성남은 여전히 승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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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창진과 피투, 부담감을 덜어내야
최근 양 팀의 맞대결에서 포항은 선 수비 후 역습의 경기 운영으로 효과를 봤다. 최근에는 흔들리는 수비집중력으로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수비에 심혈을 기울인다면, 빠른 역습으로 성남을 무너트릴 수 있다. 지난 맞대결에서 포항의 문창진은 직접 빠른 역습을 주도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반면, 성남은 스플릿라운드에 돌입한 이후 4경기서 1득점에 그쳤을 정도로 골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스플릿 첫 득점이 나왔지만 이마저 패널티킥 득점. 시즌 초반 측면에서 날카로움을 더했던 외국인 선수는 떠났지만, 팀 내 최다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피투의 폼이 올라서야 한다.

자료제공 = 비주얼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