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38R 프리뷰] '3연승' 수원,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둘까
기자 이우석 | 사진 수원 삼성, 광주 FC | 등록 2016-11-05 06:44 | 최종수정 2016-11-05 06:44
[더스포츠=이우석]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수원 삼성이 리그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수원은 5일(토)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 최종전에서 광주 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다 하위스플릿에서 마무리를 지어야 했던 수원은 스플릿라운드 돌입 이후 4경기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었다. 광주 또한 이미 잔류를 확정한 상황. 동기는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승리를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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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승’ 수원과 ‘3경기 무승’ 광주
수원은 스플릿라운드 무패를 노린다. 시즌 내내 어려웠던 행보에도 지지해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수원이 위기 탈출에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득점력 폭발이다. 그 중심에는 결정력을 겸비한 조나탄의 힘이 컸다. 그러나 직전 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최종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조나탄의 활약과 더불어 수원 공격진 전체의 폼이 올라섰기에 큰 문제는 없다.

광주의 각오는 조금 다르다. 상위 스플릿 진출에 아쉽게 실패해 일찌감치 강등권과는 거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스플릿라운드 첫 경기 승리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수원에 추격을 허용했다. 2년 연속 잔류, 팀 창단 최다승 기록 등 팀 내부적으로 역사를 만들었지만, 시즌 막바지까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줄 순 없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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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의 중심 권창훈과 득점왕 노리는 정조국
수원의 조나탄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수원의 구세주가 됐던 이유는 그를 뒤따르는 공격진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염기훈의 부상으로 그의 자리를 대신한 권창훈은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위기 탈출에 일조했다. 조나탄이 부상으로 최종전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권창훈의 발 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조국은 올 시즌 광주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문전에서 선보인 그의 결정력은 과감했고 정확했다. 30경기서 19득점을 쏘아올리며 득점왕을 예약했다. 포항과의 직전 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 17골로 바짝 추격하던 서울의 아드리아노를 2골 차로 따돌리며 1위를 지켰다. 이번 경기에서 정조국이 득점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거머쥘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자료제공 = 비주얼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