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3라운드] 삼성화재, 타이스 33득점을 내세워 대한항공을 꺾다
기자 박시훈 | 사진 - | 등록 2016-12-10 16:45 | 최종수정 2016-12-10 16:45
[더스포츠=박시훈]
대한항공의 선두 유지와 중위권 도약의 삼성화재의 맞대결에서 삼성화재가 웃었다.

10일(토)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3라운드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25-23, 20-25, 25-21, 19-25, 15-1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과 함께 1세트를 가져간 것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타이스이 10득점(공격 성공률 50.0%)을 성공시키는 활약상 속에 박철우 또한 7개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 두 선수가 득점 올린 것이 팀 공격의 89.3%을 차지하고, 성공률이 64.3%을 기록할 만큼 공격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대로 대한항공은 득점이 11점에만 머무르고, 삼성화재의 범실이 12개였던 만큼 전체적으로 삼성화재에 밀렸다.

1세트를 삼성화재에 내준 대한항공은 2세트에 신영수의 활약상이 눈부셨다. 디그 2개 성공, 블로킹 2개 성공에 힘을 입어 총 7득점을 성공시키는 활약상을 펼쳤다. 신영수가 2세트가 성공한 공격이 대한항공 공격의 35.7%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상당히 컸다. 반대로 1세트에서 박철우와 타이스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던 삼성화재는 공격 성공률이 32.1%로 떨어지는 저조한 공격 성공과 범실 9개로 2세트를 내줬다.

삼성화재는 2세트에서 떨어졌던 공격 효율성을 높이고 3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박철우의 10득점과 타이스의 6득점이 큰 영향을 끼쳤다. 2세트에서 32.1%로 떨어졌던 공격 성공률이 60.0%로 높아진 것이 이번 세트를 가져 온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범실 8개를 기록했다는 점에서는 공격이 받쳐주지 않았다면 성공 할 수 없었던 3세트였다.

이날 경기에서 저조한 기록으로 아쉬움이 컸던 대한항공의 김학민과 가스파리니가 4세트 공격 기회를 높여나가는 가운데 삼성화재는 범실과 상대 좋은 수비로 공격이 무력화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고른 득점과 기스파리니가 기회때마다 득점으로 성공시킨 대한항공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4세트를 가져갔다. 반대로 4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3세트까지 보여준 좋은 공격 성공률과 반대로 4세트에서는 29.2%의 낮은 공공 성공률과 공격 시도로 성공시킨 득점이 7득점 밖에 되지 않은 공격에서의 아쉬움을 남겼다.

4세트에서 아쉬움이 컸던 삼성화재는 5세트가 시작하면서 앞선 세트에서 보여줬던 아쉬웠던 순간들을 만회할려는듯이 집중력을 보였다. 타이스는 5세트에서 삼성화재의 12득점 중 8득점을 직접 만들어 냈고, 경기 내내 삼성화재의 발목을 잡았던 범실 또한 2개만 기록하면서 공격력이 살아나던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의 의지를 꺾으며 15-11로 5세트를 가져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한 삼성화재는 많은 범실 속에서도 공격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인 만큼 효율성 높은 공격이 빛났다. 타이스이 33득점을 성공시키는 눈 부신 활약상과 더불어 박철우도 26득점을 성공시키는 높은 득점이 삼성화재가 승리를 거두게하는 큰 영향을 끼쳤다. 높은 공격성공률을 내세운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웃을 수 있었던 무기였다.

반대로 4연승에 도전했던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 김학민 등 팀의 공격을 이끄는 선수들이 늦게 시작 된 득점포로 이렇다고 할만한 득점 기회를 찾지 못한 반면, 신영수, 진성태, 김형우, 곽승석 등 선수들이 수비에서 좋은 활약상을 펼치며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팀의 반전을 꾀했지만 한계를 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대한항공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승점 28점(10승 4패)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한국전력과 승점이 2점차 밖에 나지 않음에 따라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유지에는 어려움이 생겼다. 승리한 삼성화재는 승점 24점으로 5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선두와 승점차를 5점차에서 4점차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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