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3라운드] 흥국생명, KGC인삼공사 꺾고 선두로 도약
기자 박시훈 | 사진 - | 등록 2016-12-10 22:56 | 최종수정 2016-12-10 23:04
[더스포츠=박시훈]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의 연승을 저지하며 선두로 도약했다.

흥국생명은 10일(토) 5시 5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3라운드에서 4위 KGC인사공사을 불러들여 올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아쉬움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13, 26-24)으로 복수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경에서 승리를 거둔 흥국생명은 2연승을 기록하며 앞으로 남은 3라운드에서의 활약상을 기대케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총 8개의 서브를 기록하며 V-리그 팀 역대 통산 서브 1,600개를 돌파했다. 이는 V-리그 여자 팀을써는 2번째 기록이다. 

반면 3연승을 기록하며 4위에서 상위권으로 도약을 노렸던 KGC인삼공사로써는 이번 흥국생명 경기에서 단순히 패하는 것이 아닌 완패를 당하면서 앞으로 3라운드 경기에 대한 결과가 불투명해졌다.

◆ 1세트 - 역시 러브, 이재영 | 흥국생명 25:18 KGC인삼공사
지난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패배를 기록했을 당시 패인이었던 러브와 이재영의 공격 무력화는 이번 경기 1세트에서는 없었다. 러브 10득점과 이재영 6득점으로 흥국생명 득점 전체의 71.4%를 차지 할 이들 선수들이 공격 비중이 컸다. 서브에서 3득점을 기록하고 상대 KGC인삼공사에 범실이 2개 적은 3개를 기록한 측면도 1세트를 가져 올 수 있었던 요인이다.

◆ 2세트 - 무기력한 KGC인삼공사 | 흥국생명 25:13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공격하는 방법을 잊은 것만 같았던 2세트였다. 총 29차례 공격시도를 했지만 공격으로 이어진 공격은 5개 밖에 없었고, 상대 범실로 7개 없었다면 KGC인삼공사의 스코어는 더 낮았을수도 있다. 수비가 안되니 공격도 안되고 더욱 더 어려운 경기로만 흘런 셈이다. KGC인삼공사를 상대하는 흥국생명은 많은 범실 속에서도 11개의 공격 성공하고, 39.3%의 공격 성공률로 25:31로 2세트를 가져왔다.

◆ 3세트 - 뒤 늦게 시작된 KGC인삼공사의 추격 | 흥국생명 26:24 KGC인삼공사
앞선 1, 2세트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KGC인삼공사가 수비에서 안정세를 찾으면서 공격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져 상대 흥국생명에 앞서 나갔다. 팀이 전체적으로 살아나면서 알레나의 득점포도 터지면서 KGC인삼공사의 추격의 의지가 생겼다. 이런 갑작스러운 변화에 흥국생명이 추격하기 바빠졌지만 동점을 기록한 이후 역전을 꾀하고, KGC인삼공사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추격의 의지를 보였다.

역전과 동점이 이어지던 상황 속에서 흥국생명은 한지현, 러브, 이재영, 신연경의 디그와 러브, 이재영의 14득점으로 KGC인삼공사 추격을 무의로 돌리는데 충분했다. KGC인사공사는 알레나가 10득점을 성공시키는 맹공을 펼치며 추격을 했으나, 범실 8개가 큰 영향을 끼쳐 24-26으로 추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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