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P 2016] 2016 K리그, 포지션별 베스트 플레이어는?
기자 박시훈 | 사진 해당기관 | 등록 2016-12-29 04:24 | 최종수정 2016-12-29 04:34
[더스포츠=박시훈]
편집주 | 2016년 K리그가 마침표를 찍었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올 시즌 활약상을 펼친 선수들을 평가하고, 수상하는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최우수 감독, 선수상, 영플레이어상 그리고 베스트일레븐이 선정됐다. 하지만, 올 시즌 펼쳐진 총 228경기(K리그 클래식) 전 경기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더스포츠>가 <비주얼스포츠>의 올 시즌 전 경기 데이터를 가공, 분석하여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FANTASTIC PLAYER AWARD 2016(TFP 2016)>를 제정했다. 

<TFP 2016>은 26일(월)부터 28일(수)까지 총 3일간 K리그 2016년 시즌 각 기록 부분별로 눈에 띄는 기록들을 정리하여 2016 K리그를 되짚어보고, 29(목)일부터 30일(금)까지는 <더스포츠>가 각종 데이터에 가중치를 반영하여 포지션별 베스트 플레이어와 베스트 팀 그리고 영플레이어, 판타스틱플레이어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총 228경기가 개최됐다. 이 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350명으로 총 5,886회의 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의 데이터를 집계하고, 여기에 각 기록 별로 가중치를 접목시켜 포지션별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했다.

각종 패스부터 주요 기록까지 K리그 클래식 전 경기에서 일어난 기록을 토대로 선정된 우수 선수를 선정했다. 특히 한 시즌 전체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장점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선수 평가를 할 수 있었다.

지금부터 발표하는 <베스트 플레이어>는 가중치가 반영 된 시즌 누적 점수를 순위로 매겨 포지션 마다 2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누적 점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MVP격인 판타스틱 플레이어로 선정된다.

다만,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 된 선수의 점수는 발표하지 않는다. 내일 소개하는 판타스틱 플레이어를 발표 시 판타스틱 플레이어, 베스트 플레이어의 누적 점수 발표와 함께 누적 점수 기준으로 1위부터 100까지의 K리그 선수들의 순위를 발표한다.

먼저 발표하는 베스트 플레이어 골키퍼 부분에 선정 된 선수는 전남 드래곤즈의 이호승과 전북 현대의 권순태다. 이호승은 골키퍼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권순태는 이호승에 15.1점이 부족해 2위에 랭킹 됐다.

1_골키퍼_1_이호승.jpg

1_골키퍼_1_이호승기록_1.jpg

1_골키퍼_1_이호승기록_2.jpg

먼저 이호승은 지난 201년 동국대를 졸업 한 뒤 바로 일본 J리그에 도전했다가 올 시즌 전남 드래곤즈로 이적하여 첫 K리그 무대를 밞았다. 지난 4월 3일 울산과의 경기에 K리그 데뷔해 2실점을 허용하고, 1-2로 패하는 쓰디쓴 패배를 맛본 이후 점차 출전기회를 늘려나가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11라운드부터는 꾸준히 선발로 중용되면서 전남의 주전 골키퍼로 성장했다. 주전 자리에 익숙해지면서 지난 21라운드부터 24라운드까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경기를 펼쳤고, 올 시즌 총 10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쳐 베스트 골키퍼 부분 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아쉽게 2위에 이름을 올린 권순태는 올 시즌 38경기 중 단 2경기를 제외한 36경기 출전해 전북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특히 시즌 중반 부상을 당했음에도 팀의 우승을 위해 참고 뛰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권순태의 활약이 다시 평가가 되기도 했다.

1_골키퍼_2_권순태.jpg

1_골키퍼_2_권순태기록_1.jpg

1_골키퍼_2_권순태기록_2.jpg

이호승, 권순태에 이어서 골키퍼 부분에서 3위부터 5위에 랭킹 된 선수는 성남 FC의 김동준이 3위, 수원 FC의 이창근이 4위, 제주 유나이티드의 김호준이 5위에 랭킹됐다.

잘하면 본전, 못하면 욕 먹는 것이 수비수라는 포지션의 특징이다. 수비수로 뛰면서 팬들의 칭찬과 응원을 받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다음 발표하는 수비수는 예외라고 할 만큼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고, 소속 팀의 핵심 자원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바로 FC서울의 캡틴 오스마르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이광선이다. 이들 선수들은 소속 팀의 수비를 리딩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격의 시발점이자 골까지 성공시키는 선수로 주목을 받는 선수들이다. 오스마르가 이광선보다 12.2점 앞서 수비 부분 1위를 차지했다.

2_수비수_1_오스마르.jpg

2_수비수_1_오스마르_기록_1.jpg

2_수비수_1_오스마르기록_2.jpg

오스마르는 스페인 출신의 외국인 선수로 지난 2014년 현재의 소속 팀인 FC서울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해 3시즌간 109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단 한 경기를 제외한 37경기 출전해 한 시즌 최다의 4득점과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오스마르는 FC 서울 최초로 외국인 선수임에도 주장으로 선임되어 서울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넘사벽이라고 할 수 있는 동일 포지션 경쟁자인 오스마르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이광선은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한 수비수다. J리그를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광선은 K리그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34경기을 소화했고, 5골 1도움의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하는 활약상을 펼쳐 한국 축구를 이끌 ‘수트라이커’로 주목을 받고 있다.

2_수비수_2_이광선.jpg 

2_수비수_2_이광선_기록_1.jpg

2_수비수_2_이광선기록_2.jpg

유독 종합 순위에서 많은 수비수들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오스마르와 이광선에 이어 랭킹 된 수비수는 포항 스틸러스의 김광석이 3위, 수원 삼성의 구자룡이 4위, 인천 유나이티드의 요니치가 5위에 랭킹됐다.

중원에서 팀의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조절하고 경기를 리딩하는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미드필더 선수들 중 올 시즌 좋은 활약상을 펼친 선수로 제주 유나이티드의 권순형과 전북 현대의 이재성이 이름을 올렸다.

3_미드필더_1_권순형.jpg

3_미드필더_1_권순형_기록1.jpg

3_미드필더_1_권순형_기록2.jpg

올 시즌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경기력과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권순형은 미드필더 부분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상주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제주에 복귀한 권순형은 올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5골 8도움을 기록했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도움 기록을 가라 치웠고, 한 시즌에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기록만 봐도 권순형의 올 시즌 상승세를 쉽게 엿 볼 수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중원에서 팔방미인과 같이 모든 플레이에서 상대 선수를 압도하여 팀의 공격과 수비를 잘 리딩해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할 만큼 권순형의 활약상을 대단했다.

3_미드필더_2_이재성.jpg

3_미드필더_2_이재성_기록1.jpg

3_미드필더_2_이재성_기록2.jpg

미드필더 부분 2위에 이름을 올린 이재성도 권순형에 부족함이 없는 활약상을 펼쳤다. 지난 2014년 전북에 입단한 이재성은 입단과 동시에 주전자리를 꾀치고,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이제는 전북 미드필더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핵심자원이 됐다. 올 시즌에는 11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닥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어서 미드필더 부분 3위에 랭킹 된 선수는 전북 현대의 레오나르도였고, 수원 삼성의 염기훈이 4위, 광주 FC의 김민혁이 5위에 랭킹됐다.

공격 부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전북 현대의 로페즈였다. 로페즈는 공격 부분 2위를 차지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마르셀로를 9.1점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올 시즌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4_공격수_1_로페즈.jpg

4_공격수_1_로페즈_기록1.jpg

4_공격수_1_로페즈_기록2.jpg

로페즈는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하여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올 시즌 전북 현대에 입단하게 됐다. 전북에 입단 한 로페즈는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을 펼치며 전북의 공격을 이끄는 일등공신이 됐다.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한 로페즈는 13골 6도움을 기록하였고, M.O.M.에는 총 6차례 선정되어 기록에서도 전북을 이끄는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4_공격수_2_마르셀로.jpg

4_공격수_2_마르셀로_기록1.jpg

4_공격수_2_마르셀로_기록2.jpg

로페즈에 아쉽게 밀려 공격 부분 2위에 랭킹 된 제주 유나이티드의 마르셀로는 올 시즌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선수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신 활약상을 펼쳤다. 단 한 경기를 제외한 37경기에 출전해 11골 9도움이라는 공격포인트 20개를 기록해 팀에 큰 공헌을 했다.

외국인 선수만 선정 된 공격 부분 3위에는 광주 FC의 정조국이었다. 정조국에 이어 FC 서울의 아드리아노가 4위를 포항 스틸러스의 양동현이 5위에 랭킹됐다. 특히 시즌 도중 이적한 티아고가 6위에 랭킹 된 점이 인상적이다.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의 각 선수별 기록에 가중치를 적용하여 점수를 매겨 포지션별 베스트 플레이러르 선정한 <TFP 2016> 네 번째 순서 <베스트 플레이어>에 이어 마지막 순서인 다섯 번째 순서에서는 베스트팀과 MVP 격인 판타스틱 플레이를 선정 및 소개한다. 

편집주 | <TFP 2016>는 K리그 클래식 전 경기를 기록한 <비주얼스포츠>의 1차 데이터를 더스포츠가 추가로 가공,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각 경기에서 출전, 교체 출전한 모든 선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수, 팀 분석했다. 데이터는 총 151열의 데이터 항목으로 정리되었고, K리그에서 뛴 선수들이 데이터 5,887행 데이터가 기록됐다. 선수 한 명 한 명의 K리그 경기에서 뛰는 순간순간을 기록된 888,937셀의 데이터들을 분석과 집계를 통해서 데이터로 본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플레이어를 선정했다.